‘기황후’의 하지원과 지창욱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마주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의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하지원과 지창욱이 묘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기황후’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승냥(하지원)과 타환(지창욱)이 황궁 안 빨래터에서 마주하고 있다. 그동안 서운함과 원망이 담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승냥과 타환이 조금은 달라진 모습으로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군다나 승냥을 보는 타환의 아련한 표정과 그런 타환에게 다정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승냥의 모습에 찬바람이 불던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기황후’ 47회 예고에서는 승냥과 함께 저잣거리로 나선 타환이 군중 속에서 왕유를 보고 충격에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타환과 승냥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시간 다른 꿈을 가지고 서로를 오해하며 점점 멀어지고 있는 승냥과 타환이 과연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승냥의 아들 아유시리다라가 황태자로 책봉되자 승냥, 그리고 백안(김영호)과 황태후(김서형)가 서로를 없애려는 결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47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하지원-지창욱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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