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현미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배다빈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이 살고 있는 50년 된 아파트를 공개했다.
뉴질랜드에서 살다 10년 전 한국에 온 배다빈은 독립 초기 친구 집 베란다에 사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엑스트라 생활을 이어왔었다.
현재 거주하는 곳은 1970년에 준공된 52년 된 아파트다. 거실은 시원하게 화이트톤으로, 침실은 네이비와 옐로톤으로 감각적으로 꾸민 배다빈의 인테리어 솜씨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다빈 아파트5](/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6443093046.jpg)
배다빈은 인테리어 비용으로 “100만원이 조금 안됐다”고 밝혔다. 그는 “장판 같은 경우에는 집주인 분을 설득해서 반반씩 비용을 지불했고 천장과 벽은 셀프페인트칠을 했다”고 말했다.이에 코드 쿤스트는 “감각은 돈으로 살 수가 없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배다민의 실내 인테리어 감각과 사는 모습에도 흥미를 보였지만, 정작 화제는 배다빈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쏠렸다.
![배다빈 아파트3](/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6469342396.jpg)
50년이 넘은 아파트답게 복도와 계단은 낡을대로 낡아서 칠이 다 벗겨지고 곰팡이가 다 드러난 상태였기 때문.
그러나 개방된 옥상에서는 한강과 강남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 네티즌들은 "서울에 저런 곳이 아직 있었나"라며 배다빈이 사는 아파트가 어딘지 궁금해했다.
![배다빈 아파트10](/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8297107640.jpg)
배다빈은 이 옥상에서 아침을 먹고 이불 빨래를 널어 요즘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으로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화제가 된 배다빈이 사는 아파트는 3호선 옥수역 근처 한남시범아파트다.
![배다빈 아파트1](/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6520461081.jpg)
![배다빈 아파트8](/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6813103888.jpg)
1970년에 준공된 총 4개동, 120세대의 5층짜리 아파트로 층고 자체는 5층에 불과하지만 옥수-금호 라인의 높은 지형으로 인해 넓은 뷰를 볼 수 있다.
한남시범아파트는 전용 59형이 최근 12억에 거래됐지만 전세는 1억8천에 불과해 매매가 대비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임대를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현재 배다빈은 이 아파트에 임대계약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빈 아파트13](/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50571167650.jpg)
![배다빈 아파트12](/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9456198242.jpg)
![배다빈 아파트9](/contents/article/images/2022/1119/16688469971113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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