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13회가 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엄지원과 박준금이 중심이 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공주실(박준금 분)의 분노로 인해 독수리술도가가 술렁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오천수(최대철 분)는 아내 강소연(한수연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을 찾아가 술도가 상속 유류분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천수와 소연은 격렬한 다툼을 벌이며 서로의 입장을 고집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소연은 광숙에게 사과하라는 천수의 요구를 거부하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광숙과 천수, 오흥수(김동완 분), 오범수(윤박 분), 오강수(이석기 분)가 한자리에 모여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천수가 아내 대신 광숙에게 사과하기 위해 독수리술도가를 찾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광숙은 넓은 마음으로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만,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대인배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주실의 격양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옆방에서 광숙의 말을 듣고 분개한 주실이 등장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며 형제들을 향해 일침을 날리는 장면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주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폭발시키며 가족 간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엄마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광숙은 주실을 달래보려 하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과연 광숙과 형제들 사이에서 오간 대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주실의 분노를 일으켰는지가 오늘 방송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다룬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기대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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