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매체 컴플렉스(Complex)에서 발표한 ‘역대 최고의 K-팝과 랩 컬래버레이션 15선’에 총 5곡을 올리며 다시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목록에는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 제이홉의 솔로 싱글 ‘on the street (with J. Cole)’와 돈 톨리버(Don Toliver)와 협업한 ‘LV Bag (feat. j-hope & Pharrell Williams)’, RM과 왈레(Wale)가 함께한 ‘Change’,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단체곡인 ‘Butter (feat. Megan Thee Stallion)’이 포함되었다.
특히 정국의 'Seven'은 목록의 최상단에 자리하며 주목을 받았다. 컴플렉스는 이 곡에 대해 “이보다 더 효과적인 K-팝과 랩의 컬래버레이션은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평가하며, 트렌디한 사운드와 위트 있는 콘셉트, 정국의 뛰어난 목소리와 표현력, 그리고 라토(Latto)의 강렬한 피처링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제이홉은 두 곡이 리스트에 올라 그의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컴플렉스는 제이홉을 “수년에 걸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라고 소개하며, 그의 첫 번째 곡인 ‘on the street (with J. Cole)’가 감성적인 가사와 구성을 통해 내면의 진중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두 번째 곡인 ‘LV Bag’은 보다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RM과 왈레가 함께한 'Change'는 “최근 기억에 남는 K-팝과 랩의 협업 중 하나”로 언급되었으며,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The world is gonna change”라는 가사는 이 곡을 대표하는 메시지로 선정되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단체곡인 'Butter'도 리스트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피처링에 참여하여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고 컴플렉스는 강조했다.
이번 선정은 방탄소년단이 국내외에서 쌓아온 음악적 성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들의 다양한 협업 작업들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그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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