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최종회가 29일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정해성(서강준 분)과 서명주(김신록 분)가 극한의 상황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두 인물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을 두고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시작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예고된다.
앞서 방송된 11회에서는 해성이 살인 누명을 쓰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명주는 해성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으로 두 사람 간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김국장 살해 혐의로 체포된 해성의 호송 차량이 이동 중에 굴러떨어지는 장면은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총을 겨누고 있는 해성과 라이터의 불을 켠 채 손을 들고 있는 명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이 느껴진다. 해성은 명주를 찾기 위해 학교로 향하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대치 중인 그녀를 발견하게 된다.
해성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명주를 진정시키려 고군분투하지만, 자칫하면 모두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극도의 상황이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명주가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해성이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녀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까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대립 속에서 과연 해성이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 앞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최종회는 2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욕망과 집착으로 물든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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