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지난 29일 방송된 7회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M&A 팀이 산인 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의 개인 부채를 청산하기 위해 다도 리조트를 매각하려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의 작품으로,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제작하였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M&A 팀은 50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재식은 주식을 담보로 융자를 받았고, 이를 상환할 날이 단 29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윤주노(이제훈 분)는 팀원들을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열었고, 산인 그룹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발생할 타격을 우려했다.
윤주노는 송재식이 리조트를 매입한 사실을 알고 매각을 제안했지만, 송재식은 "절대로 건들면 안 되는 애"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이는 리조트가 그의 늦둥이 딸 송지오(권유리 분)에게 특별히 선물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CFO 하태수(장현성 분) 또한 리조트를 팔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윤주노에게 대책을 찾아오라고 요구했다.
윤주노는 계약 담당자인 강상배(박형수 분)를 통해 다도 리조트가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러나 이동준(오만석 분)마저도 다도 리조트 매각을 만류하며 난항을 예감케 했다. 결국 윤주노는 송지오와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M&A 팀의 오순영(김대명 분), 곽민정(안현호 분), 최진수(차강윤 분)는 다도 리조트로 실사를 떠났고, 그곳에서 우연히 송지오와 마주쳤다. 하지만 그들은 그녀가 리조트 대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특히 곽민정은 송지오에게 관심을 보이며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윤주노가 제주도에 도착해 송지오를 대표라고 부르자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송지오는 윤주노에게 "다도 리조트를 안 팔 것"이라며 철벽 방어를 펼쳤다. 이는 M&A 팀과 윤주노에게 큰 위협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 방송에서는 과연 윤주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늘 밤 10시 30분에 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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