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고베 월드 기념 홀(KOBE WORLD MEMORIAL HALL)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ATINY'S VOYAGE : FROM A TO Z)'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팬미팅은 에이티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으로,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도쿄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번 고베 팬미팅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 제한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이 매진되어 에이티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팬미팅의 시작은 에이티즈의 신곡 '필링 라이크 아이 두(Feeling Like I Do)'로 활기차게 열렸다.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트와일라잇(Twilight)'과 '스테이(Stay)' 무대가 연달아 펼쳐져 공연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멤버들은 '캠퍼스 훈남' 선배로 변신하여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였다. "팬미팅에 와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고베 에이티니 안녕!"이라는 일본어 인사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일본 싱글 4집에 수록된 곡인 '포에버모어(Forevermore)'를 비롯해 다양한 곡들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었다. '디자이어(Desire)', '피버(FEVER)',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스타 1117(Star 1117)', 그리고 '프로미스(Promise)'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에이티즈는 전매특허인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압도하였다.
특히, 무대 중 하나인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에서는 에이티즈 공식 캐릭터인 애니티즈(ANITEEZ) 인형탈을 쓰고 등장하여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지는 메들리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는 장면도 연출되었다.
또한, 멤버들은 세븐틴의 '예쁘다'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성화, 윤호, 산이가 부른 '다이아몬드(DIAMOND)', 홍중과 민기가 함께 한 지디&탑의 '집에 가지마' 커버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신나는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팬들과의 소통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Igloo)', 제이홉의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Replay)', 예나의 '네모네모', 아라시의 '러브 소 스위트(Love so sweet)',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요아소비의 '언데드(UNDEAD)', 라이즈의 '사이렌(Siren)' 등 다양한 곡들을 직접 골라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VCR 영상도 상영되어 티니 대학교 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학교생활을 즐기는 모습들이 담겨 있어 팬들의 과몰입에 힘을 보탰다. 공연 말미에는 "에이티니와 함께한 티니 대학교의 하루를 통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가을에 일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는 깜짝 스포일러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고베 단독 팬미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에이티즈는 오늘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 무대에도 올라 ‘톱 퍼포머’로서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출처=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