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30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피겨 요정' 차준환과 '음반 요정' 정재형이 출연하여 그들의 특별한 냉장고를 공개하고,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특히, 차준환은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서, 그의 '금메달 식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준환은 극도로 절제된 식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그는 팬네 파스타를 가리키며 "파스타는 10알 정도만 먹는다"고 밝혀 셰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그는 "경기 당일 긴장을 풀기 위해 '냉부해'를 볼 정도로 팬이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준환의 행복한 먹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정호영과 윤남노가 맞붙는다. 이번 대결에서는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의 특별 가산점 제도가 도입되어 긴장감을 더한다. 정호영은 화제의 '삐끼삐끼 춤'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윤남노는 요리 중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두 번째 대결에서는 최현석과 김풍이 '미치광이 치팅데이'라는 주제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최현석은 "내 닉네임이 '크레이지 셰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었고, 김풍은 "난 매일이 '치팅데이'다"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15분 후 김풍은 역대급 비주얼의 요리를 완성하여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과거 삼겹살로 만든 애벌레 모양의 요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던 그가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의 요리를 만들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요리 과정을 지켜본 정재형은 "방송 경력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미슐랭 셰프 손종원은 처음 보는 광경에 눈물까지 흘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차준환의 솔직한 입담과 거침없는 심사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차준환과 정재형의 활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와 유쾌한 퍼포먼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되며,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오늘 저녁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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