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가 오는 30일 방송되는 10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 김미경(이선빈 분)과 소백호(강태오 분)의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소백호의 혼란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김미경의 선택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는 소백호가 김미경과 박기세(이학주 분)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포착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박기세는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김미경의 위로를 받으며 잊고 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미경에게 이별을 후회한다며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을 목격한 소백호는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예고했다.
이번 10화에서 공개된 사진들은 김미경과 소백호 간의 위태로운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감자 꽃밭에서 나눴던 달콤한 입맞춤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포옹은 애틋함이 느껴진다. 평소에는 침착함을 유지하던 소백호지만, 김미경을 꼭 끌어안은 그의 얼굴에는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반면, 그런 그의 변화에 대해 어리둥절해하는 김미경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존재하는지를 암시하고 있다.
또한, 소백호와 윤사장(손지윤 분)의 만남도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한다. 윤사장을 마주한 소백호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가 6년 전 김미경에게 일어난 진실이나 박기세와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었음을 시사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김미경 역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이들에게 찾아온 위기를 짐작케 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소백호의 혼란이 그려진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한 김미경의 선택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감자연구소>는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선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10화에서도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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