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가 KBS2의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청춘 밴드부로 변신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원위는 지난 29일 방송된 윤명선 편 2부에서 마골피의 '비행소녀'를 재해석하여 청량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방송 전 "청량한 그 시절 밴드부 감성이라 많이 벅차오르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설레게 해드릴게요"라는 용훈의 달콤한 고백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원위는 무대에서 청량함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용훈과 동명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중반부에 강현의 화려한 기타 연주가 귀를 사로잡았다. 이러한 낭만적인 분위기의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윤명선 작곡가는 원위의 '비행소녀' 버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비행소녀'는 비행기 안에서 들으면 이유 없는 슬픔에 빠지기도 했었는데, 원위 버전을 들으니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이유를 표현해 준 것 같아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치열은 "만화책에서 캐릭터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느낌이 든다"라며 순정 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원위의 무대에 감탄을 표했다.
원위는 최근 방송된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베이비복스 편에 이어 윤명선 작곡가 편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짧은 기간 동안 세 번째 출연을 기록하였다. MC 신동엽은 이들을 소개하며 "'불후의 명곡'의 가족 자리를 노리는 실력파 밴드"라고 언급하였다. 불과 한 달 사이 세 차례 출연한 원위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위는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베트남 공연을 시작으로 4~5월에는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6월 14~15일에는 서울에서 월드투어 '2025 ONEWE WORLD TOUR 'O! NEW E!volution 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원위는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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