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뮤직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가 오는 5월 16일 일본에서 선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2007년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원작 영화의 리메이크로, 새로운 감성을 담아 재탄생했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하는 만큼,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태양의 노래>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미솔은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로,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설정이 특징이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고,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원작을 뛰어넘는 수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국 리메이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리메이크된 <태양의 노래>를 일본에서 먼저 본다니! 무조건 극장에 가서 봐야겠다"라는 의견이 올라오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본 주요 매체인 eiga.com, Oricon 뉴스 등에서도 영화에 대한 집중 보도를 하고 있으며,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한국판 <태양의 노래>가 일본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글로벌한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태양의 노래>는 오는 6월 11일 국내에서도 개봉 예정이다. 감독은 조영준이며, 음악감독으로 이찬혁이 참여하였다. 출연진으로는 정지소와 차학연 외에도 정웅인, 진경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러닝타임은 108분이다. 관람등급은 12세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원작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지소와 차학연 두 배우의 연기와 음악적 요소가 어떻게 결합될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주)케이무비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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