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다큐멘터리 영화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가 5월 28일 전격 개봉된다. 이 영화는 2024년 겨울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그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 그리고 이어진 대통령 탄핵 정국을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성세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귀령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사는 ㈜ 빌드플레이어이며, 배급은 영화로운형제가 담당한다. 이 작품은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광장에서 모인 시민들의 목소리로 기록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에서는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자녀들과 함께 아이돌 응원봉을 흔들며 집결한 40대 가장부터 영하 15도의 날씨 속에서 밤새도록 저항한 MZ 세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과 육성을 담아냈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수많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민들이 광장으로 모여 민주주의를 수호해온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이번 영화는 이러한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영화는 '응원봉 시위', '아이돌 떼창', '온라인 커피 연대' 등 새로운 형태의 비폭력적인 시민 시위 문화를 조명하며 MZ 세대가 주도하는 변화된 저항 양상을 소개한다. 학생, 직장인, 농민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광장에 나섰으며, 그 결과 만들어진 연대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출연진에는 이재명 후보와 손석희 앵커 등이 있으며,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와 김용태 마태오 신부 등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안귀령이 내레이션을 맡아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성세찬 감독은 JTBC 및 MBC 등에서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바 있으며, 각본은 JTBC 탐사보도 ‘스포트라이트’와 YTN사이언스 ‘다큐S 프라임’ 등을 집필한 박승미 작가가 맡았다.
영화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는 계엄령 선언 당시 광장에서 소리쳤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저항 운동이 어떻게 과거의 기억과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지난 겨울 광장의 불빛이 꺼지지 않았음을 증언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개봉작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민주시민 의식을 고양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는 오는 5월 28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빌드플레이어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