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66일>이 오는 6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유명한 메가 히트곡 ‘366일’을 모티브로 제작된 로맨스 영화로, 감독 신조 타케히코가 연출하며 아카소 에이지, 카미시라이시 모카, 나카지마 유토가 출연한다. 영화는 수입사인 ㈜엔케이컨텐츠와 공동 제공사인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배급사인 ㈜디스테이션을 통해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366일’은 오키나와 출신 밴드 HY의 대표곡으로, 이별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원래 이 노래는 2008년 드라마 및 영화 [붉은 실]의 OST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일본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뮤지션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가 1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국에서는 가수 정준일이 리메이크 버전을 발표했으며 엔플라잉의 유회승과 비투비의 이민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이 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영화 <366일> 제작진은 노래 ‘366일’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들은 "가사에는 표현되지 않은 남성의 시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를 즐기는 세대와 그 의미가 넓어짐에 따라 러브스토리라는 기본 틀 안에서도 변화하는 감정과 사람들의 받아들이는 방식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감이나 삶과 죽음이라는 테마도 함께 다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연 배우 아카소 에이지는 “학창 시절에 ‘366일’을 듣던 세대라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곡자인 HY는 영화 주제가로 '사랑을 하고'라는 답가를 작곡하여 작품에 힘을 보탰다.
<366일>은 오키나와와 도쿄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인 미나토와 미우는 우연히 같은 밴드를 좋아하게 되며 가까워진다. 졸업 후 미나토는 도쿄로 떠나 음악 꿈을 이루려 하고, 미우 역시 그의 곁에서 함께하기 위해 도쿄행을 결심한다. 그러나 행복한 나날 속 갑작스럽게 미나토가 이별을 고하면서 이야기는 전환점을 맞는다.
개봉 전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관련 자료들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366일>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 이야기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엔케이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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