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가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꼰대희’라는 부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14일에 방영되었으며, 이날 김대희는 장동민과 그의 딸 지우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대희는 '꼰대희'라는 콘셉트를 철저히 유지하며 그동안 쌓아온 개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등장하자마자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가상 아내 신봉선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두 사람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리브는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대희와 장동민의 딸 지우 간의 세대 초월 케미도 화제를 모았다. 김대희가 지우에게 세배를 한 후 천 원짜리 지폐를 세뱃돈으로 건네는 장면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과일을 먹고 있던 지우가 딸기를 할머니 얼굴이라고 표현하자, 김대희는 “그렇지, 맞아. 할머니 얼굴 같지?”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감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희가 비둘기 마술을 진지한 표정으로 펼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지우가 반응하지 않자 그는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이어서 장동민, 신봉선과 함께 콩트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20주년을 맞은 인기 개그 코너 ‘대화가 필요해’의 2025년 버전이 깜짝 공개되어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아들 역할을 맡았던 장동민의 딸 지우와 함께 명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과 뭉클함을 안겼다.
김대희는 방송 마지막까지 지우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매번 출연하는 예능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대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출처=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