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다큐멘터리 영화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가 오는 5월 28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현대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목소리를 역사로 기록한 작품으로, 감독은 성세찬이며 내레이션은 안귀령이 맡았다. 제작사는 ㈜ 빌드플레이어, 배급사는 영화로운형제이다.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는 2024년 겨울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그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 그리고 이어진 대통령 탄핵 정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조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자녀들과 함께 아이돌 응원봉을 흔드는 40대 가장부터 남태령 고개에서 영하 15도를 견디며 밤을 새운 MZ세대의 생생한 모습과 육성을 포착했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광장과 함께 걸어왔다. 과거에는 1960년 4·19혁명, 1980년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987년 6·10민주항쟁 등의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2016년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이 있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마다 국민들은 광장으로 모여 민주주의를 수호해왔다. 특히나 지난 겨울에 이루어진 시민들의 연대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영화는 오늘날의 저항이 어떻게 과거의 기억과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또한 '응원봉 시위', '아이돌 떼창', '온라인 커피 연대' 등 새로운 시민 시위 문화를 조명하며 MZ세대가 만들어낸 비폭력 혁명의 진화를 담아냈다. 각계각층에서 온 시민들은 자신의 깃발을 들고 골목길로 나서 광장에 집결했다. 이러한 연대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는데 기여하였다.
출연진으로는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와 김용태 마태오 신부 등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인 안귀령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성세찬 감독은 JTBC와 MBC 등에서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바 있다. 영화 각본은 JTBC 탐사보도 ‘스포트라이트’와 YTN사이언스 ‘다큐S 프라임’을 집필한 박승미 작가가 담당하였다.
영화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는 계엄 선포 당시 광장에서 소리쳤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는 이 영화는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최근 사건들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앨리캣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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