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가 첫 회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출산 과정을 생중계하는 버라이어티로,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우아기’는 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출산 여정을 함께하는 MC 박수홍과 양세형의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전달했다. 첫 회에서는 양궁 선수 기보배의 둘째 자연분만 장면이 공개되었고, 가정에서 아기를 낳는 과정 또한 생생하게 담겼다. 이러한 진솔한 내용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방송 직후 네이버 오픈톡에는 방문자가 1만8000명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출산 경험이 있는 기혼 부부들은 “방송 내내 남편과 함께 울컥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예비 부모들 또한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임신과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 남녀들 역시 프로그램에 몰입하여 “출산에 대한 편견이나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출산의 순간이 축복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심지어 비혼주의자들 중에서도 가정출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프로그램은 시청률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타깃 시청률에서 젊은 세대의 높은 반응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MC 박수홍과 양세형은 출산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며 진중한 표정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아버지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히 나누면서도 새로운 형식의 예능에 놀라움을 표현하였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이야기와 의료진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주제인 저출산 문제에도 응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TV CHOSU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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