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오는 2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몬스터유니온과 하이그라운드가 제작하며, 극본은 이강, 연출은 박신우가 맡았다.
이번 드라마는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모두 박보영 분)가 중심 이야기를 이룬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서로 다른 상반된 일상을 살아가는 두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각자의 이유로 힘든 하루를 버텨내는 네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니 유미래는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동생 유미지는 이를 구하기 위해 서로의 삶을 맞바꾸겠다는 비밀 약속을 제안한다.
유미지와 유미래는 어릴 적 서로 싫어했던 일을 대신 해줬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생을 바꾸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지만, 매일 발생하는 변수들은 두 사람에게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유미지는 학창 시절부터 자신들을 알아봤던 첫사랑 이호수(박진영 분)와 서울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호수는 현재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를 보며 어딘가 모를 기시감을 느끼고 있어, 그녀가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른 쌍둥이 자매인 유미래는 농장주 한세진(류경수 분)의 밭에서 처음으로 농사 일을 도우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농장주 한세진은 서툰 모습으로 트럭 운전과 밭일을 하는 등 초보적인 모습으로 그들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네 인물 모두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상처와 아픔도 드러나며, 그들이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아무리 초라하고 힘들어도 여기서 뭐든 할 거야"라는 다짐 속에서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응원 욕구를 자극한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삶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이다. 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다양한 감정선과 갈등 요소들이 예고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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