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유권자의 정치적 성향을 진단할 수 있는 ‘정치혈액형’ 서비스와 포토부스 설치,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소개된 ‘정치혈액형’은 MBC 선거방송기획단이 기획한 정치 성향 진단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유권자가 자신의 정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2030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혈액형이라는 테마를 사용하였다. 참여자는 36개의 질문을 통해 보수-진보 이분법이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태도에 따라 1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검사는 미시간주립대학교 국승민 교수, 고려대학교 박선경 교수, 서강대학교 하상응 교수의 자문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MBC [여론M] 홈페이지 및 오는 19일 공개될 <선택2025>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MBC는 오는 16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서울 상암동 MBC 광장에 포토 부스를 설치하여 ‘찍자! 선택2025’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토 부스는 기표소 형태로 제작되어 방문객들이 투표 참여 약속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레임과 이모지 디자인 또한 선거 주제에 맞춰 구성된다. 이를 통해 MZ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며, 경품으로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방청권과 치킨, 커피 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기 유튜버 '준빵조교'가 출연하는 선거 사전 캠페인 영상도 공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제작된 이 영상에서는 준빵조교가 '기표봉'으로 변신해 투표 방법 및 중요성을 알린다. 그는 기표 시 한 정당의 후보에게만 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점과 개인의 한 표가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현용 앵커와 김수지 앵커도 카메오로 출연하여 한 표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은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본 캠페인 관련 영상은 MBC 공식 채널 및 중앙선관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택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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