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사랑의 의미 찾기 위한 소개팅 나선다

JTBC의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오는 2026년 첫 방송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하며, 사랑을 결심한 여성이 소개팅에 나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본은 이이진이, 연출은 이재훈이 맡는다.

주연 캐스팅에는 자타공인 로맨스 퀸 한지민과 함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박성훈, 이기택, 생기 발랄한 에너지를 가진 정혜성, 김소혜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쉽고 빠른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연애 지침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민은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인 이의영 역할을 맡아 실력도 출중하고 동료들의 신임도 두터운 인물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연애에서는 정체기를 겪고 있는 그녀는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를 선언하고 소개팅에 나선다. 서른이 넘도록 그럴듯한 연애를 해본 적 없는 그녀가 과연 원하는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성훈은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나간 소개팅에서 폭풍 같은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 송태섭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기택은 신지수 역할로 송태섭과 반대되는 성향의 캐릭터를 표현한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신지수가 운명의 상대인 이의영과 만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정혜성은 더힐스호텔 구매팀 사원 정현민 역으로 유쾌한 워맨스를 선보인다. 얕고 가벼운 만남만 원하는 도파민 중독자로 설정된 정현민 캐릭터는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김소혜는 구매팀 막내 심새벽 역으로 변신하여 사회 초년생들의 고충과 갈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롤모델인 이의영처럼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기를 꿈꾸지만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심새벽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인위적 만남이라는 현대인의 고민거리를 다루며 다양한 연애 관점을 제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방송일에 대한 기대감 속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JTBC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연애 밸런스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