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근처에 위치한 ‘매직 캐슬’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2025년 5월 7일 전 세계 최초로 4K 버전으로 개봉한다. 이 작품은 션 베이커 감독의 대표작으로, 주연 아역 배우 브루클린 프린스의 뛰어난 연기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6살 꼬마 ‘무니’와 그의 친구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소외된 이들의 삶을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브루클린 프린스는 극 중 ‘무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처음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션 베이커 감독은 브루클린 프린스를 오디션에서 처음 보았을 때 “브루클린은 수년간 머릿속에서 그려왔던 ‘무니’ 그 자체였다”며 그녀의 재능을 극찬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국내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영화는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연소 최우수 아역상을 수상한 브루클린 프린스를 비롯해, 성인 배우들 사이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4K 개봉 기념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으며,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들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원더>(2017) 또한 아역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주인공 ‘어기’ 역을 맡아 외모와 장애에 대한 편견 속에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캐릭터를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제이콥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찬사를 보냈으며, 그의 연기는 단순히 아역 배우를 넘어서는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2023)도 주목받고 있다.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출연하여 복잡한 내면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는 이야기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해 깊은 신뢰를 나타내며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플로리다 프로젝트> 4K 버전 개봉과 함께 아역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다시 한번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이 작품은 여러 세대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오드 AU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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