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서울시 국회의원회관에서 "K-드라마 산업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후보 직속 K-문화강국위원회와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과 정치인들이 모여 현재 드라마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이기헌 의원, 김준혁 의원, 이우종 위원장, 송병준 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드라마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였다. 이기헌 의원은 정부 차원의 제도적 개입과 산업 주체 간의 상생을 위한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드라마산업 특별법 제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준혁 의원 또한 한국 드라마가 지닌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며 글로벌 자본 중심의 제작 환경에서 우리 드라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제작사와 방송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위기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었다. 편성 축소, 수익구조 악화, 출연료 급등 및 광고 규제 등의 복합적인 문제들이 심각하게 논의되었으며, 특히 드라마 제작사들은 편성 불확실성과 유통 지연으로 인한 자금 회수 어려움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였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이러한 문제들을 바탕으로 한 정책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표하였고, 참석자들은 자유 발언을 통해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산업계와 정치권 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공감되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우종 공동위원장은 “드라마 산업의 양극화와 글로벌 OTT 자본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명확한 정책 신호를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송병준 협회장 또한 “관행적인 지원을 넘어서는 대담한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K-드라마 산업을 위한 구조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와 산업계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해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으며, 향후 이러한 논의들이 제도화되고 정책에 반영될 경우 드라마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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