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18.0%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시리즈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편이다. 영화에서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의 IMF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자율 인공지능 ‘엔티티’를 저지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데이터에 기반한다.
2위는 ‘파과’로, 이 작품은 60대 여성 킬러 ‘조각’(이혜영 분)이 조직 내에서 밀려나는 현실에 맞서 생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은 킬러 ‘투우’(김성철 분)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박스오피스에서 2위, 실시간 예매율과 좌석 점유율에서는 각각 3위를 기록하였다.
3위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이 영화는 악마 숭배 범죄 조직으로 혼란에 빠진 서울을 배경으로 경찰이 비밀 퇴마팀인 '거룩한 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캐릭터인 퇴마사 ‘바우’(마동석 분)가 팀을 이끌고 도시의 어둠 속에서 악마와 맞서는 최후의 전투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박스오피스와 좌석 점유율에서 각각 5위를 차지하였다.
4위에는 '콘클라베'가 올라왔다. 이 영화는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비밀 회의인 '콘클라베'에서 벌어지는 권력 암투를 그린다.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간 욕망과 정치적 갈등을 긴장감 있게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 외에도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에는 '썬더볼츠'(7.0%), '바이러스'(5.7%),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5.6%), '하이파이브'(5.1%), '세븐 베일즈'(4.9%)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인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출처= 피앰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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