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가 오는 5월 30일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장기 이식으로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인물이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은 강형철이며, 출연진으로는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박진영 등이 있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는 주인공들이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장기 이식을 받고 얻은 초능력을 소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태권소녀 ‘완서’는 심장을 이식받은 후 괴력과 스피드를 자랑하며 천장을 부수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성장판이 화끈하게 열렸나 했지”라는 대사로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작가 지망생 ‘지성’은 폐를 이식받고 강풍의 초능력을 얻어 시선을 끈다. 그는 "여기 왔네 산소탱크"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해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프레시 매니저 ‘선녀’는 신장 이식 후 예뻐진 외모와 함께 화끈한 구강 액션을 선보이며 의문의 초능력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업반장 ‘약선’은 간 이식 후 만병통치 능력을 가지게 되어 타인을 치료할 수 있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저는 물 한 잔 쭉 하면 괜찮습니다”라고 말하며 든든한 모습도 드러낸다. 새신교 교주 ‘영춘’은 췌장을 이식받고 젊음을 얻어 팀 '하이파이브'를 위협할 살벌한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태권도 관장 '종민'은 딸 '완서'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강력한 아빠의 초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짜릿한 액션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총 러닝타임 119분이며,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이번 작품은 코믹 액션 활극 장르로서 올여름 극장가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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