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세 모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 방송은 2025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장독대 앞 세 모녀'라는 주제로, 김영애(60) 씨와 김순애(62) 씨가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
김영애 씨는 남편을 여의고 새로운 삶을 찾아 헤매던 중, 어머니가 담가온 전통 장을 이어받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전업주부로서 남편과 함께 무역업에 종사하며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려왔으나, 남편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삶의 방향성을 잃었다. 여러 직업을 시도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영애 씨는 결국 어머니 광자 씨(85)의 장맛을 떠올리고 그 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광자 씨는 오랜 세월 동안 홀로 장을 담아온 경험이 있으며, 딸들의 결정에 처음에는 반대하였다. 힘든 일이 많고 고된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그녀의 두 딸은 함께 어머니와 살아가기로 선택했다. 이들은 된장, 청국장, 고추장 등 다양한 장류를 만들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세 모녀의 일상은 서로를 챙기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애 씨와 순애 씨는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정겹고도 분주한 시골 생활 속에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어머니 광자 씨의 건강이 나빠져 가족 모두에게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 모녀가 함께하는 장 담그기의 과정과 그들이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 그리고 서로를 지탱하는 사랑과 우정이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시청자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전통 음식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KBS 브랜드 마케팅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기반하여 제작되었다 [출처= KBS 브랜드 마케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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