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5월 16일,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 복원 캠페인 ‘희망의 숲’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우 진선규, 박보경, 김태훈, 우미화, 황찬성 등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참여하며,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재난과 산불로 훼손된 산림 및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정기 후원 프로그램이다.
‘희망의 숲’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이웃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희망브리지가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구선수 김연경을 대표 캠페이너로 위촉하여 첫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더욱 확장된 시즌2 캠페인을 통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산림 복원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는 ‘Re-Green 필름 카메라’를 제공한다. 이 굿즈는 폐기된 카메라를 업사이클하여 제작된 지속 가능한 아이템으로, 숲을 지키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들은 “이번 산불로 파괴된 산림을 보며 그 복원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많은 분이 ‘희망의 숲’ 캠페인을 통해 우리 숲을 되살리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훈 사무총장은 “산림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자연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동참이 선한 영향력을 미쳐 우리 숲을 다시 푸르게 만드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기후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러한 사건은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산림 보호와 기후 행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되어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재난 긴급 구호 및 성금 모금과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재난지역 물적 자원 지원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출처= 희망브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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