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자신의 '최애 아들'을 초대하는 중대 발표를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은 5월 19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박원숙과 오랜 인연을 가진 배우 윤다훈은 예상치 못한 라이벌의 등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방송에는 1세대 한류스타인 안재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안재욱은 최근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 형제를 부탁해!>에서 꽃중년 로맨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과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박원숙과 함께 작업하며 깊은 인연을 쌓아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유머와 비주얼로 누님들의 눈빛이 달라지는 모습도 기대된다.
안재욱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해당 작품이 최고 시청률 49.3%를 기록했던 사실과 중화권 및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요즘 한류 스타들이 부럽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과거 공연을 출연료 없이 진행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신인 시절 홍진희와 김혜수에게 사랑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두 사람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회상하며 그들의 엘레강스했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혜은이와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며 장례식장에서 뜻밖의 인연으로 만났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안재욱이 미국에서 겪었던 급성 뇌출혈 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휴가차 떠난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생존율 50%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머리를 절개하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이때 청구된 병원비가 무려 5억 원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적적으로 깨어나면서 당시 심경을 고백하며 “눈을 감고 싶었다”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안재욱은 자신의 가정적인 면모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아내와의 평화로운 결혼 생활 비결과 두 아이를 위해 직접 아침밥을 챙기는 모습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원숙과 안재욱 간의 유쾌한 신경전뿐만 아니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출처= KBS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