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5월 18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EBS2에서 방송되는 ‘예술가의 VOICE’ 특집 3부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예술 철학과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견해를 조명한다. 이번 방송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및 문화예술교육정책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다.
‘예술가의 VOICE’는 국내 최고의 예술가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콘텐츠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되어, 그림책 작가, 무용가, 시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이번 특집에서는 지난 6년간 만나온 예술가들 중 총 16팀의 이야기를 다시 담아 사회를 변화시키는 예술의 힘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될 내용에는 VR 기술을 접목한 아티스트 염동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 고철로 작품을 만드는 정크 아티스트 김후철, 그리고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국악계 이단아 이희문이 포함된다.
염동균 작가는 “미술을 먹방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VR 및 AR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드로잉 쇼와 메타버스 공연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적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과거 만화가를 꿈꾸던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겪었던 인생의 터닝포인트와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과정을 나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패션이라는 언어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람들에게서 얻은 에너지와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을 창조하고 있다. 그녀는 뉴욕 컬렉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AI 틸다와 협업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도전 정신과 문화예술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후철 정크 아티스트는 고철로 로봇 작품을 제작하며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생활했던 경험과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그의 목표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뼈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희문 국악인은 전통 민요에 대한 자신의 해석과 여러 장르 간 경계를 허물려는 노력을 이야기한다. 그는 강요하지 않는 교육 방식을 지향하며 후배 양성을 위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이번 ‘예술가의 VOICE’ 특집은 EBS2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EBS 교양’(@EBSCulture)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artekaces)에서도 스트리밍 가능하다. 관련 사진 자료는 EBS 기관 홈페이지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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