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전곡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은 팬들과 함께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영상은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VR 감상 환경과 입체적인 8D 오디오가 결합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타이틀곡 ‘THUNDER’는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친구들 Ring Ring 영감도 Ring Ring”, “떠올라 마치 번개처럼 번쩍”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EDM 기반의 댄스 팝 사운드로 세븐틴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멤버들은 이 곡을 통해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으며 음악 세계를 확장할 의지를 드러낼 예정이다.

세븐틴의 또 다른 단체곡인 ‘HBD’는 거친 록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며, 멤버들의 거침없는 보컬에서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Bad Influence’는 업템포 드럼 비트와 묵직한 808 드럼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대담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각 멤버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솔로곡들도 눈길을 끈다. 조슈아는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는 ‘Fortunate Change’를 선보였으며, 준은 감성적 멜로디에 강렬한 에너지가 내재된 ‘쌍둥이자리 (Gemini)’를 발표했다. 승관은 명불허전 호소력으로 진한 울림을 안기는 ‘Raindrops’를 부르며, 원우는 상쾌한 밴드 사운드를 시도한 '99.9%'를 선보였다. 도겸은 어쿠스틱 사운드와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Happy Virus'로 따뜻함을 전하며, 버논은 청량하고 트렌디한 'Shining Star'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호시는 전설적인 프로듀서 팀버랜드와 협업하여 감각적인 분위기의 'Damage (feat. Timberland)'를 발매했으며, 디노는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Trigger'로 주목받고 있다. 우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운명', 정한은 감미롭고 아련한 보컬이 특징인 '우연'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실감케 한다.

또한 디에잇의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Skyfall', 민규의 그루비함이 강조된 테크 하우스 기반의 'Shake It Off', 그리고 “10년째 폼 오른 3세대”라는 가사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에스쿱스의 'Jungle'까지 각기 다른 장르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만족시킨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세븐틴의 도전과 재탄생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VR 기기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오는 26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B-DAY PARTY’를 서울 세빛섬과 잠수교 일대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