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가 아날로그 감성과 고독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에서 카이는 제주도의 세컨드 하우스를 소개하며, 휴대전화 없이 종이 신문과 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이는 "휴대전화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것을 보게 되는 기계, 불행의 원천이다"라고 말하며 SNS 사용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가구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에서도 3.0%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인 6.4%는 카이가 제주도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한 장면에서 나왔다.
카이는 "제주집은 진짜 휴식과 위안의 공간이기 때문에 비울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고 언급하면서, 자신만의 생활 습관과 감성을 담아 꾸민 집을 소개했다. 그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바닷가 산책을 즐기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장우는 정육의 세계에 입문하여 직접 돼지고기를 해체하는 도전기를 선보였다. 이장우는 지인인 '정육 고수'에게 배워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했으며, 띠동갑 동생들인 배우 려운과 스트레이 키즈 리노를 초대해 한우 파티를 열었다. 그는 “너희를 위해서 준비한 거야!”라며 통 살치살을 구웠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장우는 살치살 스테이크 외에도 늑간살과 버터 장조림 비빔밥, 소 근막을 넣은 된장 라면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동생들에게 애정을 담아 음식을 대접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모교 후배들과 벽화 봉사에 나선 기안84와 강원도로 여행 떠나는 키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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