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결이 SBS 드라마 '귀궁'에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한결은 5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의 9회에서 비비 역을 맡아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비비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강철이의 부탁으로 여리의 호위를 맡게 된 비비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비비는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여리에게 감언이설을 늘어놓았지만, 곧 자신의 본심이 들통나자 “인간들이 진절머리 나게 싫어. 똑똑한 인간들은 더 싫어”라며 투덜거렸다.
또한, 여리를 노리는 자객이 나타나자 “귀찮게시리”라고 말하면서도 결국에는 위기에 빠진 여리를 구해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조한결은 김지연과의 대립 속에서도 육성재에게는 꼼짝 못하는 남동생 같은 모습과 짓궂은 말 뒤에 숨겨진 츤데레미를 발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조한결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유쾌한 존재감, 그리고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이무기 캐릭터를 완성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귀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처= 써브라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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