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은 5월 18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며, 정경호는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경호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이다. 그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전문직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산업재해로 안타깝게 사망한 노동자들이 제 눈에만 귀신으로 보인다. 설인아, 차학연 씨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정경호는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선배님과 투 샷에 담기고 그 장면을 보고 있다는 것 자체로 황홀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느 정도 꿈은 이루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정경호는 블랙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그는 이 영화를 연출한 하정우에게 각별한 마음을 표하며, “(하정우) 형 때문에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를 가겠다고 결심했고, 형을 통해 연기를 배웠다”며 무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화정과의 특별한 친분도 과시한다. 정경호는 과거 최화정이 라디오 DJ로 활동할 당시 “(사연 문자를) 읽어줄 때까지 보냈고, 안 되면 선배님에게 개인 문자까지 보냈다”며 열혈 애청자였음을 인증했다.
최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깜짝 출연했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깜짝 출연이 아니다”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인데 그분들이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는 것”이라고 발끈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 중 김준완 캐릭터가 반지를 끼고 등장하면서 생긴 추측들에 대해 최화정과 김호영이 질문 세례를 이어갔으며, 이에 대해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겼다고 알려졌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방송 시간을 변경하여 오늘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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