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원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준원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인 구도원을 통해 후배들을 책임지는 선배의 모습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5, 6회에서는 구도원이 초보 인턴들에게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인턴 오이영(고윤정 분)에게는 실수를 지적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엄재일(강유석 분)에게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구도원의 '요즘 선배'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었다.
정준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후배 김사비(한예지 분)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후배들의 성장을 이끄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러한 역할을 통해 '1직장 1구도원'이라는 유행어까지 생겨나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구도원과 오이영 간의 로맨스 기류가 점차 드러나는 장면들이 등장해 설렘을 자아냈다. 과거에 오이영의 고백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던 구도원이 논문 성과를 가로챈 명은원(김혜인 분)을 두고 오이영이 대신 사과하는 상황에서 조금씩 호감을 느끼게 되는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오이영의 직진하는 모습에 눈치를 보며 쩔쩔매는 구도원의 모습과 귀여운 미소는 팬들로 하여금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정준원은 만능캐릭터인 구도원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그의 연기는 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와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어 매회 뜨거운 화제를 낳는다. 방송 직후에는 “사돈처녀 눈치 보는 구도원 너무 귀엽다”, “구도원 눈빛이 유죄인간”, “오이영 들었다 놨다 하는 폭스도원” 등의 댓글들이 이어지며 그의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정준원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출처= 룬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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