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하유준, 박지후, 서혜원, 김선민이 ‘투사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상황을 암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병원에 출동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드라마는 케이팝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인 사계가 탈퇴 후 캠퍼스 밴드 ‘투사계’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사계(하유준)와 서태양(이승협)이 각각 조대표(조한철)와 서민철(김종태)로부터 김봄(박지후)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수술실 참관 후 서태양은 트라우마를 겪으며 아버지에게 맞서고 결국 ‘투사계’로 돌아가 첫 공식 무대인 한주대 축제 준비에 집중하게 된다.
오는 21일 방송될 4회에서는 하유준, 박지후, 서혜원, 김선민이 병원에 모이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이들은 축제를 앞두고 서태양을 제외하고 다급한 모습으로 병원에 모이며 불길한 예감을 자아낸다. 사계는 평소의 장난기가 사라진 진지한 얼굴로 등장하고, 김봄은 얼어붙은 표정으로 초조함을 드러낸다. 배규리와 공진구 또한 불안과 당황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투사계’ 멤버들은 지난 15일 경희대 축제 무대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치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네 사람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무대 위에서 싱그러운 미모를 뽐내며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하유준은 귀여운 포즈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박지후는 부드러운 미소로 여신미를 발산했다. 이승협은 아련한 선배미를 강조했으며, 김선민은 드럼 천재 공진구의 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은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및 김선민은 촬영 내내 끈끈한 의리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다”며 “화면 밖에서도 승승장구하는 ‘투사계’가 극 중에서 어떤 난관에 부딪히게 될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며 다음 회차는 5월 21일 방영된다.
[출처=㈜FNC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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