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젊은 셰익스피어로 변신

배우 손우현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합류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9일, 손우현이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 손우현은 젊은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예술적 영감을 찾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셰익스피어의 유명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 배경을 유쾌하게 상상한 내용이다.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면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손우현은 과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재기 발랄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표현했으며, 연극 '테베랜드'에서도 초연과 재연 모두 참여하여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연극에서 손우현은 낭만적인 소네트 구절들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의 출연으로 인해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이 그에게 새로운 무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관객들은 손우현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킹콩 by 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