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웹툰을 볼 때 무리한 설정이 눈에 띄기도 한다. '마음의 소리' 이번 화에서 조석의 무리수가 등장했고, 그의 대처법 역시 쿨했다.
12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공개된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868화, '앗 내 폰'에서는 옆집으로 떨어진 핸드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석의 모습을 그렸다. 애봉이와 다투다가 핸드폰이 옆집 마당에 떨어졌는데 하필이면 옆집이 해외여행 중이라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인 것.
옆집의 담을 넘어 들어가기 위해 조석은 다양한 방법을 써본다. 리어카를 빌려 담을 넘으려다 오히려 붕어빵 장사가 잘되기도 하고, 길쭉한 소세지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만져보며 애써 위로하기도 한다.
조석이 옷으로 밧줄을 만들어 내려가려고 할 때 문제의 무리수가 등장했다. 창문을 넘어 옆집에 내려갔다 오기 위해 옷 여러 벌을 묶어 밧줄을 만든다. 문제는 바람이 많은 날씨였다는 것. 바람에 휩쓸려 옷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해낸다.
다양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마지막은 결국 무리수로 끝났다. 이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었다면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았을 수도 있을듯 했다. 하지만, 조석은 센스 있게 자신의 혼잣말로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에이, 이건 좀 억지다'
과연, 조석은 무사히 핸드폰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뒀던 무리수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었을까? 웹툰을 한 번 감상해보자.
조석 작가 '마음의 소리'(네이버 웹툰) 868화 '앗 내 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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