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밤 11시, 잘 비빈 비빔밥 같은 매력의 대한민국 춤꾼들이 할리우드의 세계적 춤 전문가들을 사로잡은 환상적인 무대가 공개된다.
오늘 방송될 Mnet <댄싱9 (연출: 김용범 CP)> 6회에서는 LA 평가전에 나선 도전자들이 현대무용, 비보잉, 스트리트 댄스, 댄스스포츠 장르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레벨 7 ‘팀배틀’ 공연을 펼친다. 팀당 각각 12명씩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곡 ‘Marry You’(블루아이), ‘Just The Way You Are’(레드윙즈)에 맞춰 사랑을 표현한 레벨 7 팀배틀 무대를 꾸민다. <댄싱9>에서 한 팀이 가장 많은 인원으로 펼쳐 보이게 되는 이 무대는 생방송 무대의 전초전으로 팀배틀에서 진 팀은 한 명의 팀원을 탈락시키게 된다.
<댄싱9> LA 해외평가전의 특별심사위원으로는 <스텝업3D> <지.아이.조2>의 감독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존 추(John Chu)를 비롯, 미국 유명 댄스 오디션 <유캔댄스>의 안무가로 활동한 바 있는 크리스토퍼 스콧(Christopher Scott), 보아의 할리우드 영화 데뷔작에서 정열적인 키스 상대로 등장해 화제를 낳았던 미국 정상급 댄서 데릭 허프(Derek Hough)가 참여한다. 각기 춤과 관련된 퍼포먼스의 연출, 안무, 춤의 세계적 전문가인 이들은 <댄싱9> 도전자들의 공연에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끊임없이 “와우(Wow!)”를 연발하면서 “파트너와 진짜 사랑에 빠지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 존 추 감독은 연출과 스토리텔링 분야에 대해서, 크리스토퍼 스콧은 안무의 세밀한 구성, 댄서 데릭 허프는 표현력과 기술에 대해 주로 조언하게 된다. 생방송 무대에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야 하는 <댄싱9> 도전자들에게 전문가들의 조언은 큰 힘이 됐다는 후문.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인 LA에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주고자 했던 제작진의 의도가 적중한 것.
<댄싱9> 제작진은 “우리 도전자들이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창의적인 안무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다. 춤꾼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댄싱9>만의 기적 같은 퍼포먼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팀배틀 이후에 이어지는 8단계 ‘유닛대항전’은 생방송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각 팀에서 3명씩 유닛을 구성한 뒤 3대 3 댄스배틀을 벌이는 유닛대항전에서 심사는 여전히 존 추 감독을 비롯한 특별심사위원들이 맡고,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마스터들은 생방송 진출자와 탈락자를 선별한다. 3대 3 댄스배틀에서 이긴 팀의 마스터들은 1~2명의 생방송 진출자를 지명하고 진 팀의 마스터는 탈락자 1명을 선정하는 식이다.
하지만 모든 생방송 진출자가 LA 촬영분에서 공개되지는 않는다. 온 국민을 춤의 열기에 휩싸이게 할 대망의 생방송을 앞두고 온라인과 시청자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최초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의 생방송 진출자 18명(레드9, 블루9) 전원의 명단은 24일 방송 말미에 <댄싱9> 마스터들이 함께 하는 약 10분여의 생방송을 통해 전격 발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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