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꼬마 소녀 여임이를 유혹하려던 경시현,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9일 다음 만화속세상을 통해 공개된 HUN 작가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이하 은위2)' 8화에서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시현의 모습과 함께 새로운 요원의 투입을 그렸다. 교예단에서 좌충우돌 생활하고 있는 경시현에게 무언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듯 하다.
교예단 내부를 파악하기 위해 무엇보다 여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경시현은 여임을 유혹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한다. 12살이면 여성호르몬이 가장 활발해질 시기고, 때문에 어른스러운 남자에게 끌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 경시현은 여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처럼 귀여운 여자애는 항상 몸조심을 해야해"라는 느끼한 멘트를 내뱉는다.
하지만, 여임의 반응은 냉랭했다. "아새끼 쥐약을 처먹었나 뭔 개나발이야!"라는 여임은 경시현을 걷어차며 "말뼉다구 같은 몸땡이에 땀은 질질 싸고! 뭐 볼 게 있다고 까고 지랄이야!"라며 "기린다고(그런다고) 닭알 하나 줄 거 같아? 잠이나 쳐자라우!"라고 말했다. 경시현의 계획이 완벽히 실패한 것.
한편, 이번화 말미에는 새로운 인물의 투입이 예고되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경시현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교예단에 5446 부대 관계자가 수차례 출현하는 것을 확인한 국정원이 '하늘소 118'의 작전 투입을 지시한 것. 길주의 거지로 위장하고 있던 '하늘소 118', 지예휘는 투입 명령을 받자마자 자신을 괴롭히던 깡패를 제압해 카리스마 있는 등장을 알렸다.
[사진 =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즌2 ⓒ 다음 만화속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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