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박보영의 인생 체인지와 얽힌 다양한 비밀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유미지(박보영 분)와 이호수(박진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와 한세진(류경수 분)의 로맨스와 가족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숨겨진 사연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특히 유미래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박상영(남윤호 분) 수석이 회사에 복귀하면서 쌍둥이 자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유미지는 박상영의 모습이 아버지와 닮아 충격을 받으며 혼란에 휩싸인다. 유미래가 겪었던 상처와 그에 대한 소문들이 드러나면서, 유미지는 언니의 고통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유미래는 이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의 진실은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
박상영은 복귀하자마자 최태관(정승길 분) 국장과 신경민(이시훈 분) 팀장과 은밀히 내통하며 유미래와 유미지를 곤란하게 만들 계략을 짜고 있다. 그러나 유미래는 유미지와 이호수, 한세진의 도움을 받으며 다시 용기를 내 싸움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호수와 염분홍(김선영 분) 사이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이호수는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염분홍과의 관계에서 부채감을 느끼고 있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갈등을 겪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가족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세진은 귀농을 결심한 이유를 유미래에게 덤덤하게 고백한다. 그는 전 자산운용사 CIO로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느라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죄책감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농원으로 내려왔다. 이러한 그의 결정은 유미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유미래는 농장에 남는 옵션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한세진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의 결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충구(임철수 분)가 로사빌딩 매각 건의 공사 측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김로사(원미경 분)의 비밀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충구는 현상월이라는 인물을 압박하며 김로사에게 숨겨진 과거를 추궁하고 있다. 김로사는 현상월의 이름이 나오자 동요하며, 이충구는 그녀의 남편을 살해한 사건에 대한 단서를 알아내고 김로사에게 쉽게 꺼낼 수 없는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김로사는 유명한 시인이지만 현재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어, 그녀의 시 창작 과정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김로사와 현상월의 오랜 이야기가 이번 주 방송에서 어떻게 풀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21일 밤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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