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조성모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6월 20일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정현은 세기말 가요계를 주름잡던 시절을 떠올리며, 조성모와 함께한 CF 이야기를 꺼냈다. 이정현의 남편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정현은 이날 방송에서 30년 동안 꿈꿔온 로망을 실현하며 새 집으로 이사한 후 주방에 요리용 철판을 설치했다. 그녀는 철판을 개시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직접 담근 매실절임을 이용해 매실비빔면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던 이정현은 “매실 보니까 그 오빠 생각나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남편은 “무슨 오빠?”라며 순간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이 언급한 오빠는 매실 음료 CF로 유명한 가수 조성모였다. 이정현은 “활동을 같이 했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정현과 조성모는 당시 최고의 스타들이 촬영한 휴대전화 CF에서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은 이 CF에서 “잘 자, 내 꿈 꿔”라는 멘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즉석에서 이 멘트를 재현했고, 이를 본 첫째 딸 서아는 “잘 자, 내 꿈 꿔”를 똑같이 따라하며 엄마의 손동작까지 완벽하게 복사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정현의 남편은 묵묵히 비빔국수만 먹었다.
이정현이 “(그 CF) 알아?”라고 묻자, 남편의 퉁명스러운 반응에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질투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7년차 현실 부부의 티격태격한 모습이 계속 이어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현 부부의 케미와 서아, 서우의 귀여운 순간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 날마다 좋은 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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