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의 신곡 ‘야생화’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박효신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4년만에 발매되는 신곡 ‘야생화’의 가사 일부를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가사는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로 흑백에 한국적인 글씨체로 쓰여져 있다. 울창한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 위에 쓰여진 가사는 한 편의 시를 연상케 할 만큼 서정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곡 ‘야생화’는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비상 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으로 팬들은 공개된 가사에 깊은 공감을 보이며 실제 곡에서 어느 부분에 담겨있을지 박효신의 목소리로 어떻게 구현될지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개된 가사는 박효신이 직접 선택한 부분으로 글씨체와 배열까지 본인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간 박효신은 신곡 작업과정을 담은 컴백 이미지부터 신곡의 한 소절을 부른 티저영상, 한편의 시를 담은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가사 일부 공개까지 현 가요계에서 사용되는 홍보방식에서 탈피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가슴까지 설레게 만드는 그만의 독특한 홍보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효신의 신곡 ‘야생화’는 디지털 싱글로 발매 되며, 오는 2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야생화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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