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휴가철, 도심 속 시원한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남산골 한옥마을, 애니메이션센터, 재미랑, 청계천 문화관, 금나래아트홀 등 시내 문화공간에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5일 소개했다.
장르는 국악, 클래식, 전시 등 다양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 '썸머 클래식'과 '미스터리 청소년 음악극-꿈꾸는 세종'이 열리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국악콘서트 '평롱, 그 평안한 떨림'이 개최된다. 이 공연들은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로 8월에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서울의 푸줏간 전'(청계천문화관), '달토끼 서울에 그림을 그리다'(재미랑), '김동화 특별전'(애니메이션 센터) 등의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시민청에서는 30일 감성시인 하상욱 씨와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발사한 송호준 씨가 참여하는 '소통 콘서트'가 열린다. 전시와 시민청 공연은 무료.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방악을 맞이한 청소년과 휴가를 미처 떠나지 못한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지친 일상을 충전하면서도 색다른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서울문화포털과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세종문화회관 ⓒ Flickr_fr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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