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흑애체’로 출타패션을 완성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로 월화극을 평정하며 위엄을 드러낸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10일 주인공 이린 역을 맡은 정일우가 조선시대 선글라스 ‘흑애체’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린(정일우 분)은 ‘흑애체’를 착용해 조선시대답지 않은 패션센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화려한 붉은 꽃 자수가 놓여진 옥색 도포를 입고 알록달록한 갓 끈과 장신구로 패션의 디테일까지 챙기며 ‘조선시대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는 그가 ‘흑애체’를 착용해 출타패션의 완성을 이룬 모습으로 또 한번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이린이 쓰고 있던 흑애체를 살며시 내리며, 빼꼼히 눈을 드러내는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강렬한 눈빛을 뿜어 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극중 이린은 ‘풍류 왕자’로서 범상치 않은 패션과 뇌쇄적인 눈빛으로 남다른 포스를 발산하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야경꾼 일지’에서 보여줄 이린의 시대를 뛰어넘는 패션 센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흑애체’를 쓰게 된 데에는 멋을 위한 아이템이라는 이유뿐만이 아니라 감춰진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정일우의 ‘흑애체’ 패션에 네티즌은 “도포에 선글라스가 저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정일우라서 그런가?ㅎㅎ”, “조선시대에 이린 같은 남자가 있었으면 인기 참 많았을 듯~”, “이린의 패션을 엿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듯!”, “강렬한 눈빛에 녹아 내릴 것만 같아~”, “아이템 하나하나에 신경 많이 쓴 게 보여요~ ‘야경꾼 일지’ 화이팅 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린으로 완벽 변신한 정일우의 남다른 패션센스는 오는 11일 3회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래몽래인]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