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와 이하늬가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SBS 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강혁'역을 맡은 그가 극 중 귀농 생활을 하고 있는 하두록리의 이장 '윤희'역을 맡은 이하늬를 향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지난 방송에서 강혁(박민우 분)은 집 앞 마루에서 잠든 윤희(이하늬 분)를 빤히 바라보는가 하면, 윤희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손으로 넘겨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그는 잠결에 표정을 찡그리는 윤희를 보며 재미있다는 듯 씩 웃어 보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강혁은 "여기서 자면 감기 걸릴텐데"라고 걱정하며 잠든 윤희를 옮기고자 그녀를 안아 들었다. 하지만 그는 윤희를 땅바닥에 떨어뜨렸고, 아픈 표정으로 깨어난 윤희는 "너 뭐야,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물었다. 이에 강혁은 "누나가 너무 깊게 잠들었길래 방에 눕혀주려고. 근데 누나 왜 이렇게 무거워요? 한 70kg는 되나 봐?"라며 오히려 버럭 하는 엉뚱함을 드러냈다.
한편, SBS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모던파머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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