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의 고장, 김해에서 단감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진영읍 진영운동장 일대에서 '진영단감제'를 개최한다. 가을철 수확한 단감이 가득한 축제가 될듯 하다.
단감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는 진영읍은 단감 재배 역사가 100년이 넘는다. 축제도 그만큼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 축제는 30회로 국내 축제 중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진영단감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먹기깎기쌓기대회, 단감품평회, 단감 체험행사, 불꽃놀이, 단감 전시 및 시식 등 총 34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태풍의 영향이 없어 튼실하고 당도 높은 과육이 수확되어 단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만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해시 측은 관광객의 방문을 대비해 안전 활동을 강화해 사고 없이 즐거운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제 30회 진영단감제 개요
주최 : 경상남도 김해시
기간 : 2014년 11월 7~9일
장소 : 진영공설운동장, 진영읍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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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단감 ⓒ Tomomar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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