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유명한 여주에서 '제 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9개 테마로 구성되어 열린다. 여주의 대표 특산물인 여주쌀을 비롯해 고구마 등 농산물을 맛볼 수 있고, 황포돛배, 동물농장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곡나루'인 만큼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이 이 축제의 특징.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대형 고구마통으로 구워낸 고구마를 무료로 맛볼 수 있고, 저렴한 비용만 지불하면 장작불 가마솥으로 지어낸 쌀밥으로 만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여주 현지 농산물 역시 저렴하게 바로 구매 가능하다.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나루마당에서는 여주 쌀과 고구마를 홍보하는 마당극 '대왕님도 여주오곡 없인 못살아!'가 공연되고, 8일 오후에는 남성 성악 앙상블의 가을 음악회도 개최된다.
한편, 여주시는 축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황포돛배 무료 승선권을 나눠주고, 9개 마당에서 스탬프를 받아오는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쌀, 고구마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제 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 개요
주최 : 여주오곡나루축제 추진위원회
기간 : 2014년 11월 7~9일
장소 :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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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주오곡나루축제 ⓒ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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