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한다.
윤상은 11월 1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누구보다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특히 불면증, 가정사, 알코올 의존증 등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은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다가 최근 금주 중이라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윤상은 "고등학교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가수가 된 이후 스케줄을 맞춰야 한다는 핑계로 잠자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년이 넘게 술을 마셨다. 알코올 의존증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힐링캠프 윤상](/contents/article/images/2014/1110/1415584252667026.jpg)
하지만 이는 모두 과거 이야기. 윤상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금주를 이어오고 있다. 윤상이 20년 동안 이어온 술을 끊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들 때문이라고.
윤상은 "내가 술을 완전히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들 때문이다. 나도 아들한테 '결심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녹화현장에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윤상이 20년 동안 끊어내지 못한 알코올 의존증을 단번에 끊어내게 만든 아들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
이외에도 윤상은 7살 연하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 기러기 아빠로서 떨어져 사는 아내와 두 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등을 공개한다. 우리가 몰랐던 아빠 윤상의 마음은 11월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힐링캠프 ⓒ SBS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