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63만 4456명이 관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 4572명이다.
지난 달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이후 3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지난 3일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었다.
이후 관객수는 급상승했다. 누적 관객수는 개봉 뒤 10일만에 20만, 13일만에 30만을 넘어섰다.
9일에는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더니, 지난 주말 '인터스텔라',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의 외화까지 제치며 전체 박스 오피스 1위 자리까지 차지하는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9세의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조병만 할아버지간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인터스텔라(39만 5589명·누적 970만 2명)'가, 3위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34만 5742명·누적 137만 879명)이 차지했다.
[사진 ⓒ 영화사 하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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