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내부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부당 유통 보도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5일 "내부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제조사인 해태제과가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부당한 거래가 확인되면 즉각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새벽 뉴스에서 YTN은 "내부 직원이 허니버터칩 물건을 대량으로 빼돌려 폭리를 취한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허니버터칩에 폭리를 붙여 판매하는 한 판매자가 "제조사 직원이 빼돌린 물건을 받아 팔았다"고 주장한 인터뷰가 그 근거다.
그동안 허니버터칩은 소매점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데, 인터넷에서는 웃돈을 받고 파는 물건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2만 4천원인 허니버터칩(1봉지 60g) 1상자는 인터넷 등에서 무려 4배에 달하는 9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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