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를 한 주 앞두고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조선명탐정: 놉의 딸', '7번째 아들' 등 서스펜스 추리부터 판타지까지 관객들을 설레게 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구정연휴를 한 주 앞둔 이번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개봉해 관객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명탐정 코난' 연재 20주년 기념 스페셜 대작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이 12일 개봉한다. 기억을 잃고 납치된 코난이 의문의 폭탄 테러에 휘말리는 사상 최대의 위기 속에서 전설의 킬러와 생존을 건 두뇌게임을 펼치는 이야기로 추리의 신세계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제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천재 각본가 우치다 켄지 감독이 참여한 만큼 더욱 치열한 추리 대결과 짜릿한 반전을 통해 놀라운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동네의 문제아 에그시(태런 애거튼)가 전설의 베테랑 요원 해리(콜린 퍼스)에게 발탁되어 전설의 비밀정보기구 '킹스맨'에 참여하게 되고, 인류 말살 프로젝트와 맞서는 전형적인 스파이 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를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강도 높고 시원한 액션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음으로 4년 만에 돌아온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소녀의 의뢰 등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이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다.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재결합으로 1편에서 흥행했던 코믹코드가 2편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7번째 아들'은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퇴마사가 초자연적인 힘과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7번째 아들' 톰(벤 반스)을 후계자로 키워 대마녀 멀킨(줄리안 무어)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판타지 영화다. 조셉 딜레이니의 판타지 소설 '워드스톤 크로니클'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공들인 CG와 볼거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이번 주 극장가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을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불꽃 튀는 스크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황금 연휴를 앞둔 성수기 극장가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것인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CJ E&M 투니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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