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만인의 남친’같은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박서준은 7월 3일 발간된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비비드 컬러의 옷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복근을 드러내는가 하면, 클로즈업된 컷에선 누나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연하남의 눈빛을 반짝였다.
박서준은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의 맥주거품 키스신 관련 에피소드, 호흡을 함께 맞춘 선배 연기자 엄정화의 매력, 데뷔 전 군대 복무 경험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배우 엄정화와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박서준은 연하남같지 않은 든든한 매력을 선보였다. 남자답게 리드한 맥주거품 키스신도 명장면 중 하나. 이에 대해 박서준은 “초반 맥주 키스신에서는 내가 리드당하는 느낌이었다면, 15회에서는 나도 누나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리드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런 차이는 두려고 했지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한 건 없었다”면서도 감독의 과감한 요청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이번엔 서로 사랑하는 관계니까 혀로 해보자, 그리고 키스하면서 둘이 같이 (바닥으로) 넘어가라는 디렉팅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연예계 데뷔전 군 복무를 마친 특별한 케이스. 그는 이에 대해 “군대를 다녀와서 데뷔를 해야겠다는 계산적인 생각을 하진 않았다. 어차피 군대를 갈 나이였고 친구들도 다들 가니까 자연스럽게 간 건데, 뭔가 연기를 위해 그렇게 한 것처럼 포장이 돼서 나가더라”며 “군대에서도 느끼는 건 있다. 충분히 연기생활에 도움 될 만한 것들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서준의 화보는 7월 3일 발행된 ‘하이컷’ 12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박서준 ⓒ 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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